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1101~1149

이해천 2023. 2. 26. 07:37

1101. 하나를 보고 열을 안다.

일부만 보고 전체를 미루어 안다.

 

1102. 하늘 보고 주먹질한다.

아무 소용없는 일을 한다는 뜻.

 

1103. 하늘 보고 침 뱉기다.

하늘에다 대고 침을 뱉으면 결국 자기 얼굴에 떨어지듯이 남을 해치려다가 자기가 당한다는 뜻.

 

1104. 하늘을 보아야 별도 딴다.

노력과 준비가 있어야 보람을 얻는다는 말.

 

1105.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무리 큰 재난에 부닥치더라도 그것에서 벗어나 도움을 받을 방법과 꾀가 서게 된다.

 

1106. 하늘을 쓰고 도리질한다.

세상이 무서운 줄을 모르고 마구 권력을 휘두른다는 뜻.

 

1107.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철모르고 아무에게나 함부로 힘을 쓰면서 덤비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108. 하룻밤을 자도 만리장성을 쌓는다.

잠깐 사귀어도 정을 깊이 둔다.

 

1109. 학도 아니고 봉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

행동이 뚜렷하지 않거나 사람이 분명치 않다는 말.

 

1110. 한강에 돌 던지기.

지나치게 작아 전혀 효과가 없다는 말.

 

1111.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어떤 말을 하여도 곧 잊어버리고 듣지 않은 것과 같다는 뜻.

 

1112. 한날한시에 난 손가락도 길고 짧다.

한 형제간에도 슬기로운 사람과 어리석은 사람이 생기며 같은 등속이라도 고르지 못하다는 말.

 

1113. 한 다리가 천 리(千里).

촌수가 가까울수록 정에 더 이끌린다는 말.

 

1114. 한 달이 크면 한 달이 작다.

세상일이란 한 번 좋은 일이 있으면 한 번은 나쁜 일이 있게 마련이라는 뜻.

 

1115. 한 번 실수는 병가지상사.

한 번 정도의 실수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니 크게 탓하거나 나무랄 것이 없다.

 

1116. 한번 엎지른 물은 주워 담지 못한다.

한 번 한 일은 다시 원 상태로 되돌리지 못한다는 뜻.

 

1117. 한 부모는 열 자식을 거느려도 열 자식은 못 거느린다.

한 사람이 잘 되면 여러 사람을 도와 살릴 수 있으나 여러 사람이 합하여 한 사람을 잘 살게 하기는 힘들다는 말.

 

1118. 한솥밥 먹고 송사한다.

가까운 사람끼리 다툰다는 말.

 

1119. 한술 밥에 배부르랴.

무슨 일이나 처음에는 자기가 기대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없다는 뜻.

 

1120. 한 어미 자식도 아롱이다롱이가 있다.

세상일이 다 같을 수는 없다는 말.

 

1121. 한 잔 술에 눈물 난다.

대단찮은 일에 원한이 생기므로 차별 대우를 하지 말라는 말.

 

1122. 한편 말만 듣고 송사 못 한다.

한편 말만 듣고서는 시비를 판단하기 어렵다는 뜻.

 

1123. 함박 시키면 바가지 시키고, 바가지 시키면 쪽박 시킨다.

어떤 일을 윗사람이 아랫사람에게 시키면 그는 또 제 아랫사람에게 다시 시킨다는 말.

 

1124. 항우도 댕댕이 덩굴에 넘어진다.

항우와 같은 장사라도 보잘것없는 덩굴에 걸려 낙상할 때가 있다는 말.

아무리 작은 일도 무시하면 실패하기 쉽다는 뜻.

 

1125. 행랑 빌면 안방까지 든다.

처음에는 소심하게 발을 들여놓다가 재미를 붙이면 대담해져 정도가 심한 일까지 한다는 뜻.

 

1126. 허파에 바람 들었다.

실없이 행동하거나 웃어대는 사람을 비유하여 하는 말.

 

1127. 허허해도 빚이 열 닷 냥이다.

겉으로는 호기 있게 보이나 속으로는 근심이 가득하다는 뜻.

 

1128. 헌 신짝 버리듯 한다.

긴하게 쓰고 난 뒤에 아무 거리낌 없이 내 버린다는 뜻.

 

1129. 형만 한 아우 없다.

아우가 형보다 못하다는 말.

 

1130. 호떡집에 불이 났다.

질서 없이 떠들썩하게 지껄임을 빈정거려 일컫는 말.

 

1131. 호랑이 담배 필 적.

까마득해서 종잡을 수 없는 옛날.

 

1132.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

제삼자를 가리켜 이야기를하고 있을 때 그 사람이 공교롭게 찾아온다.

 

1133. 호랑이에게 개 꾸어 주기.

빌려주면 다시 받을 가망이 없다는 말.

 

1134.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급한 일을 당하여도 정신만 똑똑히 차리면 위기를 면할 수 있다는 말.

 

1135.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

적은 힘으로 될 일을 기회를 놓쳐 큰 힘을 들이게 된다.

 

1136. 호박꽃도 꽃이라고.

얼굴은 못생겨도 여자라고 여자티를 낸다는 뜻.

 

1137.호박씨 까서 한입에 넣는다.

조금씩 저축하였다가 그것을 한꺼번에 소비해 버림을 말함.

 

1138. 호박꽃도 꽃이라니까 오는 나비 괄시한다.

못생긴 여자에게 구애를 하였다가 오히려 거절을 당하였다는 뜻.

 

1139. 호박에 침 주기.

아무 반응이 없다는 뜻.

 

1140. 호박이 덩굴채로 굴렀다.

의외의 횡재를 했다.

 

1141. 혹 떼러 갔다가 혹을 붙여 온다.

이득을 얻으려고 갔다가 도리어 손해만 보고 왔다는 뜻.

 

1142. 홀아비 사정은 과부가 알아준다.

남이 어려운 사정은 서로 비슷한 환경에 있는 사람이라야 헤아릴 수 있다는 의미.

 

1143. 화약을 지고 불에 들어간다.

자기 스스로 위험한 곳에 들어간다.

 

1144. 홧김에 화냥질한다.

격분을 이기지 못하여 될대로 되라고 탈선까지 하여 결국 제 신세를 망치게 된다는 뜻.

 

1145. 황금 천 냥이 자식 교육만 못 하다.

막대한 유산을 남겨 주는 것보다는 자녀 교육이 더 중요한 것이라는 뜻.

 

1146. 황소 뒷걸음치다가 쥐 잡는다.

어리석은 사람이 미련한 행동을 하다가 뜻밖에 좋은 성과를 얻었을 때 하는 말.

 

1147. 흘러가는 물도 떠 주면 공이 된다.

쉬운 일이라도 도와주면 은혜가 된다는 뜻.

 

1148. 흥정은 붙이고 싸움은 말리다.

좋은 일은 될 수 있는 대로 권장하고, 나쁜 일은 뜯어말려야 한다는 뜻.

 

1149. 흰죽에 코.

흰죽에 콧물이 들어 간것 갔다는 뜻으로, 옳고 그름이나 좋은 것인지 나쁜 것인지 가릴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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