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1. 집도 절도 없다.
☞가진 집이나 재산이 없고 여기저기 떠돌아다닌다는 말.
1002. 집에 금송아지를 매었으면 무슨 소용이냐.
☞어떤 귀중한 물건을 가지고 있더라도 일을 당한 현장에서 그것을 쓰지 못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는 말.
1003. 집에서 새는 바가지는 들에 가도 샌다.
☞타고난 천성이 나쁜 사람은 어디를 가나 그 성품을 고치기 어렵다는 말.
1004. 짚신도 제짝이 있다.
☞보잘것없는 사람도 배필은 있다.
1005. 짝 잃은 기러기 같다.
☞몹시 외로운 사람을 뜻하는 말.
1006. 쪽박 빌려주니 쌀 꿔달란다.
☞편의를 봐 부면 봐줄수록 더 요구한다는 뜻.
1007. 쪽박 쓰고 벼락 피한다.
☞아무리 애를 써도 피할 수 없음을 두고 비유한 말.
1008. 찔러도 피 한 방울 나오지 않는다.
☞아주 구두쇠나 인정이 없는 사람을 말함.
1009. 차려놓은 밥상 받듯 한다.
☞이미 준비된 일을 하듯이 힘도 하나 안 들이고 손쉽게 한다 는 뜻.
1010. 차면 넘친다.
☞너무 정도에 지나치면 안 된다는 뜻.
☞흥성하면 언젠가는 쇠망한다는 뜻.
1011. 차 일 피 일 한다.
☞자꾸 기한을 물려간다는 뜻.
1012. 차(車)치고, 포(包)친다
☞장기를 둘 때 차도 먹고 포도 먹듯이 무슨 일을 아주 시원스럽게 해치운다는 뜻.
1013.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
☞무슨 일에나 순서가 있다는 말.
1014. 찬물에 기름 돌 듯한다.
☞서로 화합하지 않고 따로 도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1015. 찬밥 더운밥 다 먹어봤다.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보았기 때문에 세상 물정을 다 훤히 안다는 뜻.
1016. 찬 이슬을 맞은 놈이다.
☞밤에만 돌아다니며 도둑 질을 하느라고 이슬을 맞은 사람이라는 뜻.
1017. 찰거머리 정이다.
☞한번 정이 들면 여간해서는 떨어질 줄 모르는 깊은 정이라는 뜻.
1018. 참깨 들깨 노는데 아주까리가 못 놀까.
☞남들이 다 하는 일을 나라고 못 하겠느냐는 뜻.
☞나도 한 몫 끼어 하자고 나설 때 쓰는 말.
1019. 참고 사는 것이 인생이다.
☞세상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마음대로 세상을 살아 갈 수 없기 때문에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20. 참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자기에게 당면한 고난을 참고 살아야 한다는 뜻.
1021.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랴.
☞욕심이 있는 사람이 솔깃한 것을 보고 그냥 지나쳐 버리지 못한다.
1022. 참새가 죽어도 짹 한다.
☞아무리 약한 사람이라도 너무 괴롭히면 대항한다.
1023. 참새가 허수아비 무서워 나락 못 먹을까.
☞반드시 큰일을 하려면 다소의 위험 정도는 감수해야 한다는 뜻.
1024. 참외 장수는 사촌이 지나가도 못 본 척 한다.
☞장사하는 사람은 인색하다는 뜻.
1025. 참을 인(忍)자 셋이면 살인도 면한다.
☞아무리 분한 일이 있어도 꾹 참으면 위기를 모면할 수 있다는 말.
1026. 책망은 몰래 하고 칭찬은 알게 하랬다.
☞남을 책망할 때는 다른 사람이 없는 데서 하고 칭찬할 때는 다른 사람 보는 앞에서 하여 자신감을 심어주라는 뜻.
1027. 처가 집에 송곳 차고 간다.
☞처가 집밥은 꼭꼭 눌러 담았기 때문에 송곳으로 파야 먹을 수 있다는 말이니, 즉 처가 집에서는 사위 대접을 극진히 한다는 뜻.
1028. 처녀가 아이를 낳아도 할 말이 있다.
☞아무리 못된 짓을 했어도 구실과 변명의 여지는 있다.
1029. 처마 끝에서 까치가 울면 편지가 온다.
☞까치는 길조이므로 아침에 까치가 울면 반가운 소식이 있다는 말.
1030. 처삼촌 묘 벌초하듯 하다.
☞일에 정성을 드리지 않고 건성건성 해치워 버리는 것.
1031. 처음에는 사람이 술을 먹고 나중에는 술이 사람을 먹는다.
☞술을 적당히 마시는 것은 상관없지만 지나치게 많이 마시면 몸을 해치게 된다는 뜻.
1032. 척 하면 삼천리다.
☞무슨 일이나 눈치로 분위기를 파악해서 신속하고 능수능란하게 처리해야 한다는 뜻.
1033. 천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
☞사람의 마음속은 물속처럼 들여다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알아내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1034. 천 냥 빚도 말로 갚는다.
☞말만 잘하면 1000냥이나 되는 엄청난 빚도 갚을 수 있듯이 처세하는 데는 자고로 말재간이 좋아야 한다는 뜻.
1035. 천둥에 개 놀라듯 한다.
☞몹시도 놀라서 허둥대며 정신을 못 차리고 날뛴다는 뜻.
1036. 천리마는 늙었어도 천 리 가던 생각만 한다.
☞몸은 비록 늙었어도 마음은 언제나 젊은 시절과 다름없다는 말.
1037.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
☞아무리 큰일이라도 그 첫 시작은 작은 일부터 비롯된다는 말.
1038. 천만 재산이 서투른 기술만 못 하다.
☞자기가 지닌 돈은 있다가도 없어질 수 있지만 한번 배운 기술은 죽을 때까지 지니고 있기 때문에 생활의 안정을 기할 수 있다는 뜻.
1039. 천석꾼은 천 가지 걱정이요, 만석꾼은 만 가지 걱정이다.
☞사람은 누구에게나 저마다 한가지씩은 걱정이 있게 마련이므로 이를 참고 극복하여야 한다는 뜻.
1040. 철나자 노망든다.
☞인생이란 어물어물하다 보면 무엇하나 이루어 놓은 일도 없이 무상하게 늙는다는 뜻.
1041. 첫날밤에 지게 지고 들어가도 제 멋이다.
☞제가 좋아서 하는 일은 남이 어떻게 보든지 전혀 상관이 없다는 뜻.
1042. 첫 딸은 살림 밑천.
☞처음에 딸을 낳은 서운함을 위로하는 말.
1043. 첫술에 배부르랴.
☞어떤 일이든지 단번에 만족할 수는 없다.
1044. 청대콩이 여물어야 여물었다 한다.
☞청대콩은 다 여물어도 여문 것인지 안 여문 것인지 눈으로 보아서는 잘 모르듯이 모든 일을 겉으로만 봐서는 잘 파악할 수 없다는 말.
1045. 청실홍실 매야만 연분인가.
☞혼례식을 치르지 않고 동거 생활을 하여도 부부는 역시 부부라는 뜻.
1046. 초가삼간 다 타도 빈대 죽는 것만 시원하다.
☞비록 큰 손해를 보더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이 없어진 것만 흐뭇하게 여긴다.
1047. 초년고생은 사서라도 한다.
☞초년에 고생을 겪은 사람이라야 세상살이에 밝고 경험이 많아서 복을 누리는 까닭에 그 고생을 달게 받아야 한다.
1048. 초록은 동색이다.
☞끼리끼리 모인다는 뜻의 말.
1049. 초사흘 달은 부지런한 며느리만 본다.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고서는 사소한 일까지 모두 헤아려서 살필 수 없다는 뜻.
1050. 초상술에 권주가 부른다.
☞때와 장소를 분별하지 못하고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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