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01. 자식도 품안에 들 때 자식이다.
☞자식은 어렸을 때나 부모 뜻대로 다루지, 크면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뜻.
0902. 자식 둔 골은 범도 돌아본다.
☞범처럼 무섭고 사나운 짐승도 제 새끼를 사랑하여 돌보는데, 사람에게 있어서야 더 말할 나위도 없다는 뜻.
0903. 자식을 길러 봐야 부모 은공을 안다.
☞부모의 입장이 되어 봐야 비로소 부모님의 길러준 은공을 헤아릴 수 있다는 말.
0904. 자에도 모자랄 적이 있고 치에도 넉넉할 적이 있다.
☞경우에 따라 많아도 모자랄 적이 있고 적어도 남을 때가 있다.
0905. 작은 고추가 더 맵다.
☞몸집이 작은 사람이 큰 사람보다 도리어 단단하고 재주가 뛰어 남을 비유하는 말.
0906. 잔고기가 가시는 세다.
☞몸집이 자그마한 사람이 속은 꽉 차고 야무지며 단단할 때 이르는.
0907. 잔소리 많은 집안은 가난하다.
☞잔소리가 많으면 가정이 늘 화목하지 못하고, 화목하지 못하면 가난을 벗어날 수 없다는 뜻.
0908. 잔솔밭에서 바늘 찾기다.
☞매우 찾아내기 어려움을 나타내는 말.
0909. 잔칫날 잘 먹으려고 사흘 굶을까?
☞훗날에 있을 일만 믿고 막연히 기다리겠느냐는 뜻.
0910. 잘되면 술이 석 잔 이요 못되면 뺨이 세 대다.
☞예로부터 결혼 중매는 잘하면 술을 얻어먹게 되고 잘못하면 매를 맞게 되므로 조심해서 주선하라는 말.
0911. 잘되면 제 탓이요 못되면 조상 탓이다.
☞일이 잘되면 제가 잘해서 된 것으로 여기고 안 되면 남을 원망한다는 뜻.
0912. 잘 되면 충신이요 못 되면 역적이다.
☞일이 성공하면 칭송을 받고 실패하면 멸시당하는 것이 세상일이라는 뜻.
0913. 잘 살아도 내 팔자 못 살아도 내 팔자.
☞잘 살고 못 사는 것이 모두 자기의 타고난 운명이라는 뜻.
0914. 잘 집 많은 나그네가 저녁 굶는다.
☞일을 너무 어지럽게 여러 가지로 벌여 놓기만 하면 결국에는 일의 결실을 보지 못하고 실패하게 된다는 뜻.
0915. 잠결에 남의 다리 긁는다.
☞자기를 위하며 한 일이 뜻밖에 남을 위한 일이 되어 버렸다. (얼떨결에 남의 일을 제 일로 알고 한다는 말.)
0916. 잠을 자야 꿈도 꾼다.
☞원인을 짓지 않고는 결과를 바랄 수 없다는 말.
0917. 잠자리 날개 같다.
☞옷감이 매우 얇고도 고운 것을 이름.
0918. 장가들러 가는 놈이 불알 떼어 놓고 간다.
☞가장 긴요한 것을 잊어버린다는 말.
0919. 장구를 쳐야 춤을 추지.
☞거들어 주는 사람이 있어야 일을 할 수 있다는 말.
0920. 장구 치는 놈 따로 있고 고개 까딱이는 놈 따로 있나?
☞저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남에게 나누어 하자고 할 때 핀잔주는 말.
0921. 장난 끝에 살인 난다.
☞장난삼아 우습게 알고 한 일이 큰 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0922. 장님 제 닭 잡아먹기.
☞남을 해 하려다 해가 제게로 돌아옴.
0923. 장님 코끼리 말하듯 한다.
☞어느 부분만 가지고 전체인 것처럼 여기고 말한다는 뜻.
0924. 장대로 하늘 재기.
☞가능성이 없는 짓.
0925. 장마에 논둑 터지듯 한다.
☞장마 때 세차게 내리는 비에 의해서 논둑이 무너지듯이 일거리가 계속 생긴다는 뜻.
0926. 장부가 칼을 빼었다가 다시 꽂나?
☞큰일을 결심하고 하려면 사람이 사소한 방해가 있다고 해서 그만 둘 수 없다는 말.
0927. 장부 일언이 중천금.
☞남자의 말 한마디는 천금같이 무겁다는 뜻으로서 한번 한 말은 꼭 지킨다는 뜻.
0928. 장인 장모는 반 부모다.
☞부부는 한 몸과 같으므로 마땅히 아내의 부모도 자신의 부모와 똑같다는 의미.
0929.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왕 서방이 받는다.
☞정작 수고한 사람은 응당 보수를 받지 못하고 엉뚱한 사람이 그 이익을 차지한다는 말.
0930. 저녁 굶은 시어미 꼴 같다.
☞시무룩하게 성낸 사람을 가리키는 말.
0931. 저 먹자니 싫고 개 주자니 아깝다.
☞몹시 인색하다는 말.
0932. 저 살 구멍만 찾는다.
☞남이야 어떻게 되든지 전혀 상관하지 않고 제 욕심대로만 자기 이익을 취해 버린다는 의미.
0933. 저 잘난 맛에 산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남보다 잘났다고 자존심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뜻.
0934. 적게 먹고 가는 똥 눈다.
☞욕심을 부리지 않고 분수대로 살라는 뜻.
0935. 적게 먹으면 명주요 많이 먹으면 망주라.
☞모든 일은 정도에 맞게 하여야 한다는 말.
0936. 전 정이 구만리 같다.
☞나이가 젊어서 장래가 아주 유망하다.
0937. 절 룩 말이 천 리 간다.
☞약한 사람이라도 꾸준하게 열심히 노력해 나가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다는 말.
0938. 절에 가면 중노릇 하고 싶다.
☞일정한 주견이 없이 덮어 놓고 남을 따르려 한다.
0939. 절에 가서 젓국 달라한다.
☞있을 수 없는 데 가서 없는 것을 구한다는 말이니 당치 않은 곳에 가서 어떤 물건을 찾을 때 쓰는 말.
0940.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
☞젊었을 때의 고생은 후일에 잘 살기 위한 밑거름이 된다는 의미.
0941. 접시 물에 빠져 죽는다.
☞처지가 매우 궁박하여 어쩔 줄을 모르고 답답해함을 이름.
0942. 접시 밥도 담을 탓이다
☞수단이나 성의를 다하면 어려운 일이라도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다는 말.
0943. 정성이 있으면 한식에도 세배 간다.
☞마음에만 있으면 언제라도 제 성의는 표시할 수 있다는 말.
0944. 젖 먹던 힘 이 다 든다.
☞일이 몹시 힘이 든다.
0945. 제 것 주고 뺨 맞는다.
☞남에게 잘해주고 도리어 욕을 먹는다.
0946. 제 꾀에 제가 넘어간다.
☞꾀를 너무 부리다가 제가 도리어 그 꾀에 넘어간다.
0947. 제 논에 물 대기.
☞자기의 이익만 생각한다는 뜻.
0948. 제 눈의 안경이다.
☞보잘것 없는 것도 마음에 들면 좋아 보인다는 말.
0949. 제 도끼에 제 발등 찍힌다.
☞자기가 한 일이 자기에게 해가 된다.
0950. 제 돈 서 푼만 알고 남의 돈 칠 푼은 모른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것만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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