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751~0800

이해천 2023. 2. 19. 13:35

0751. 신 신고 발바닥 긁기다.

일하기는 해도 시원치 않다는 말.

 

0752. 실 뱀 한 마리가 온 바닷물을 흐린다.

한 사람의 소인이 전체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뜻.

 

0753. 실속 없는 잔치가 소문만 멀리 간다.

대개 소문난 것이 실속은 없다는 뜻.

 

0754. 실없는 말이 송사 건다.

무심히 한 말 때문에 큰 변이 생긴다는 말.

 

0755. 실이 와야 바늘이 가지.

오는 정이 있어야 가는 정이 있다는 뜻.

 

0756. 심사가 놀부라.

본성이 좋지 못하여 탐욕을 일삼으며 일마다 심술을 부리는 것 을 이르는 말.

 

0757. 십년 과부도 시집갈 마음은 못 버린다.

뼈에 사무치게 아픈 마음은 잊어버리기가 어렵다는 뜻.

 

0758. 십년공부 나무아미타불.

오랫동안 공을 들여쌓아 온 일이 모두 허사가 되었다는 말.

 

0759. 십년 세도 없고 열흘 붉은 꽃 없다.

부귀영화는 오래 계속 되지 못한다는 뜻.

 

0760.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

십년이란 세월이 흐르면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

 

0761. 십리도 못가서 발병난다.

무슨 일이 얼마 가지 않아서 탈이 생긴다는 뜻.

 

0762. 십시일반이다.

조그마한 것이라도 모으면 많아진다는 뜻.

 

0763.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랬다.

좋지 않은 일은 중지 시키고 좋은 일은 권장하라는 뜻.

 

0764. 싹이 노랗다.

희망이 처음부터 보이지 않는다는 말.

 

0765. 싼 것이 비지떡.

값싼 물건이 항상 품질이 좋지 않다는 말.

 

0766. 쌀독에 앉은 쥐.

부족함이 없고 만족한 처지를 말함.

 

0767. 쌈지 돈이 주머니 돈.

한 가족끼리의 재산은 누구의 것이라고 특별히 구별 짓지 않고 다 같이 그 집의 재산이라는 말.

 

0768. 썩어도 준치

값있는 물건은 아무리 낡거나 헐어도 제대로의 가치를 지닌다는 뜻.

 

0769. 썩은 새끼도 잡아 당겨야 끊어진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하지 않고 기다리고 있으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

 

0770. 쓰다 달다 말이 없다.

아무런 반응이나 의사 표시가 없다는 것.

 

0771. 씻어놓은 흰 죽사발 같다.

생김새가 허여 멀 건 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0772. 아가리가 광주리만 해도 말을 못한다.

염치가 없어 도저히 말할 염두가 안 난다는 의미.

 

0773. 아갈잡이를 시켰다.

하기 싫어하는 것을 강제로 억눌러 시켰기 때문에 행동이 자연스럽지 못하고 경직된 자세로 한다는 의미.

 

0774. 아끼다가 개 좋은 일만 한다.

좋은 음식을 너무 인색할 정도로 아끼다가 썩어서 결국 개에게 주듯이 너무 인색하게 굴다가는 오히려 손해를 본다는 말.

 

0775. 아내가 여럿이면 늙어서 생홀아비 된다.

젊어서 아내를 많이 거느리던 사람이 결국 늙어서는 자기에게 잘해주는 아내가 하나도 없게 된다는 뜻.

 

0776. 아내 없는 처갓집 가기다.

목적 없는 일은 더 이상 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

 

0777. 아는 것이 병이다.

모든 것을 알기 때문에 도리어 걱정이 많다는 말.

 

0778. 아는 길도 물어 가자.

쉬운 일도 물어서 해야 틀림이 없다는 말.

 

0779. 아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친하여 믿는 사람에게 오히려 해를 입는다는 말.

 

0780.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날까.

사실과 원인이 없으면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다.

 

0781. 아닌 밤중에 홍두깨.

갑자기 불쑥 내 놓는 것을 비유한 말.

 

0782. 아랫돌 빼어 웃돌 괴기.

임시변통으로 한 곳에서 빼어 다른 곳을 막는다는 말.

 

0783. 아무리 바빠도 바늘허리 매어 못 쓴다.

아무리 바쁜 일이라도 일정한 순서를 밟아서 하여야 한다.

 

0784. 아비만한 자식이 없다.

자식이 아무리 훌륭히 되더라도 그 아비만큼은 못하다는 뜻.

 

0785. 아이 귀여워하는 사람이 자식 없다.

자기 자식이 없는 사람은 어린아이가 부럽기 때문에 남의 아이를 유난히 더 귀여워하게 된다는 뜻.

 

0786. 아이 말 듣고 배딴다.

철없는 아이 말을 곧잘 듣는다는 뜻.

 

0787. 아이 싸움이 어른 싸움 된다.

어린애들 싸움이 나중에는 그 부모들의 시비로 변한다는 말.

 

0788. 아이 보는 데는 찬물도 못 먹는다.

아이들은 어른들이 하는 대로 본뜨므로 아이들 보는 데는 언행 을 삼가야 한다는 뜻.

 

0789. 아직 이도 나기 전에 갈비 뜯는다.

자신의 실력도 제대로 모르면서 턱도 없이 힘에 겨운 짓을 하려고 덤벼든다는 의미.

 

0790. 안 되려면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

운수가 사나운 사람은 온갖 일에 마가 끼어 엉뚱한 손해를 본다는 말.

 

0791. 안되면 조상 탓이다.

잘못은 제가 해 놓고 남을 원망한다는 말.

 

0792. 안방에 가면 시어머니 말이 옳고 부엌에 가면 며느리 말이 옳다.

각각 일리가 있어 그 시비를 가리기 어렵다는 말.

 

0793. 안성맞춤이다.

꼭 들어맞을 때 하는 말.

 

0794. 앉아 주고 서서 받는다.

돈을 꾸어 주고 그것을 다시 받기가 매우 어렵다는 말.

 

0795. 앉은 자리에 풀도 안 나겠다.

사람이 너무 깔끔하고 매서 우리만큼 냉정하다.

 

0796. 알아도 아는 척 말랬다.

아는 것이 있더라도 자랑하여 뽐내지 말고 마치 모르는 것처럼 겸손한 자세로 있어야 한다는 뜻.

 

0797. 알아야 면장을 한다.

남의 윗자리에 서려면 알아야 한다는 말.

 

0798. 앓느니 죽지.

앓느라 고생하고 괴로움을 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죽어서 모든 것을 잊어버리는 게 낮겠다는 의미.

 

0799.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걱정을 끼치던 것이 없어져 시원하다.

 

0800.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한다.

여자가 지나치게 까불어 대면 일이 잘 안 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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