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701~0750

이해천 2023. 2. 19. 13:26

0701. 설마가 사람 죽인다.

설마 그럴 수가 있나 하고 마음을 놓은 데서 탈이 일어난다.

 

0702. 성인도 시속을 따른다.

사람은 누구나 세상일에 임기 응변을 하여야 산다는 뜻.

 

0703. 섶을 지고 불로 들어가려 한다.

재가 짐짓 그릇된 짓을 하여 화를 더 당하려 한다.

 

0704.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

어린 시절에 몸에 밴 나쁜 버릇은 좀처럼 고치기가 어렵다는 뜻.

 

0705. 소가 크다고 왕 노릇 할까.

지혜가 없이 힘만 가지고서는 지도자 위치에 나설 수 없다는 뜻.

 

0706. 소경보고 눈멀었다 하면 노여워한다.

누구든지 제 결점을 지적하면 싫어한다.

 

0707. 소경이 개천 탓한다.

자기 잘못은 조금도 생각지 못하고 남의 잘못을 원망한다는 뜻

 

0708. 소경 잠자나 마나다.

전연 성과가 없음을 뜻함.

 

0709. 소금도 맛보고 사랬다.

물건을 살때에는 잘 살펴보아야 한다는 말.

 

0710. 소나기 맞은 증상이다.

몹시 불쾌한 얼굴을 하고있는 사람을 가리켜서 하는 말.

 

0711. 소도 언덕이 있어야 비빈다.

사람도 의지 할 데가 있어야 발판으로 살아 성공할 수 있다는 말.

 

0712. 소매 긴 김에 춤춘다.

별고 생각이 없던 일이라도 그 일을 할 조건이 갖추어졌기 때문에 하게 될 때 쓰는 말.

 

0713.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없다.

세상의 평판과 실제는 일치하지 않다는 말.

 

0714.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이미 일을 그르친 뒤에 뉘우쳐도 소용없다.

 

0715. 속곳 벗고 은가락지 낀다.

격에 맞지 않는 겉치레를 하여 도리어 보기 흉하다는 뜻.

 

0716. 속 빈 강정이다.

속이 텅 비어 아무 실속이 없다는 말.

수중에 돈이 한 푼도 없다는 뜻.

 

0717. 손도 안 대고 코 풀려고 한다.

수고는 조금도 하지 않고 큰 소득만 얻으려고 한다는 뜻.

 

0718. 손에 쥐어 줘도 모른다.

아주 무식하고 재주가 없어서 손에 쥐어 주고 가르쳐도 모른다.

 

0719. 손으로 하늘 찌르기

될 것 같지 않은 가망이 없는 일이라는 뜻.

 

0720. 손자를 귀여워하면 할아비 뺨을 친다.

철없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다가는 큰 망신만 당한다는 뜻.

 

0721. 손자 턱에 흰 수염 나겠다.

오랜 시간을 기다리기가 지루하다는 말.

 

0722. 손톱 밑에 가시 드는 줄은 알아도 염통 밑에 쉬 세는 줄은 모른다.

눈앞에 보이는 작은 일에는 영리한듯하나 당장 나타나 보이지 않는 큰일이나 큰 손해는 깨닫지 못함을 이르는 말.

 

0723. 솜뭉치로 가슴을 칠 일이다.

몹시 원통함을 이르는 말.

 

0724. 송충이가 갈잎을 먹으면 떨어진다.

제 직분에 맞지 않는 딴생각을 하다가는 실패를 한다.

 

0725. 쇠가 쇠를 먹고 살이 살을 먹는다.

동족끼리 서로 싸우는 것을 말함.

 

0726. 쇠가죽을 무릅쓰다.

체면을 생각하지 아니한다.

 

0727. 쇠귀에 경 읽기다.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한다.

 

0728. 소똥에 미끄러져 개똥에 코방아 찧는다.

연거푸 실수하여 어이가 없다는 말.

 

0729.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

무슨 일이든지 기회가 있을 때 바로 해치워야 한다는 말.

 

0730. 쇠 털 같이 허구한 날

많은 나날이라는 뜻.

 

0731. 쇠 털 뽑아 제 구멍에 박는다.

고지식하여 조금도 융통성이 없다는 말.

 

0732. 수박 먹다 이 빠진다.

운이 나쁘면 대단치 않은 일을 하다가도 큰 해를 당한다.

 

0733. 수염이 열 자라도 먹어야 양반이다.

먹은 후에라야 체면도 차릴 수 있다는 말.

 

0734. 숙수가 많으면 국수가 수제비 된다.

일을 하는데 참견하는 사람이 많으면 오히려 일을 그르치게 된다는 뜻.

 

0735. 술에 술 탄 듯 물에 물 탄 듯하다.

아무리 노력해서 일을 했어도 흔적이 없어 하나마나라는 뜻.

 

0736. 숭어가 뛰니까 망둥이도 뛴다.

제 처지는 생각하지 않고 저보다 나은 사람을 모방하려고 애쓴다는 말.

 

0737. 숯이 검정 나무란다.

자기 흠이 더 큰 사람이 도리어 흠이 적은 사람을 흉본다.

 

0738. 스승의 그림자는 밟지 않는다.

선생님을 모시고 갈 때는 비록 그림자라도 밟아서는 안될 만큼 존경해야 한다는 뜻.

 

0739. 시거든 떫지나 말고 떫거든 검지나 말지.

이모로도 저 모로도 쓸모가 없는 사람을 이름.

 

0740. 시골 놈이 서울 놈을 못 속이면 보름씩 배를 앓는다.

시골 사람이 서울 사람을 더 잘 속인다는 뜻.

 

0741. 시루에 물 퍼 붓기

아무리 비용을 들이고 애를 써도 효과가 나타나지 않음.

 

0742. 시어미 미워서 개 옆구리 찬다.

윗사람에게 꾸중을 듣고 화풀이를 엉뚱 한데서 하는 것.

 

0743. 시원찮은 귀신이 사람 잡는다.

얼른 보아서 미련하고 못난 것 같아 보이는 자가 도리어 큰 사건을 일으킨다는 말.

 

0744. 시작이 반이다.

무슨 일이나 셈을 잡아서 하면 그 뒷일은 어려울 것이 없음.

 

0745. 시장이 반찬이다.

배가 고프면 반찬이 없어도 밥맛이 있다.

 

0746. 시집 갈 때 등창난다.

공교롭게도 가장 중요한 때에 탈이 난다는 뜻.

 

0747. 시집을 가야 효도도 된다.

시집을 가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부모의 은공을 알게 되어 효녀가 된다는 의미.

 

0748. 시집도 가지전에 기저귀 마련한다.

일을 너무 서두른다는 뜻.

 

0749. 식은 죽 먹기

매우 쉽다는 뜻. (누워 엿 먹기)

 

0750. 신선놀음에 도끼 자루 썩는 줄 모른다.

바둑, 장기 따위에 정신이 팔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말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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