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51.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0552. 바늘 주고 방아공이 낚는다.
☞바늘 넣고 도끼 낚는다(나온다)의 북한 속담.
0553.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0554.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아무리 분주한 때라도 틈을 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5.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자기 발로 바위를 차면 자기발만 아프다는 뜻으로, 일시적인 흥분으로 일을 저질러 놓으면 자기만 손해 본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6.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안 여긴다.
☞남을 몹시 업신여긴다는 말.
0557.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예쁜 딸을 가져야 귀한 사위를 얻는다는 뜻으로 내가 가진 것이 좋아야 받는 것도 좋다는 말.
☞자기에게 허물이 없어야만 남에게 허물이 없을 것을 요구할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8.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말이란 순식간에 멀리까지 퍼져 나가므로 말을 삼가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9.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비밀은 지켜지지 않는다는 말로, 늘 말조심 하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0560.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한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어떤 일에 참여하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1.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무엇이든 그 본색은 어디에서나 드러낸다는 말
0562.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남에게 갚아야 할 원한이나 은혜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된다는 말.
0563. 밥 군것이 떡 군것보다 못하다.
☞‘밥 군’과 ‘바꾼’의 음이 비슷한 데서 생긴 신소리로, 물건을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음을 이르는 말.
0564. 밥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밥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하다가 어쩌다 수북이 담은 밥그릇이 차려지니 생일상 받은 것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조금 나은 대접을 해주니까 우쭐해하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0565. 밥 빌어다 죽을 쑤어 먹을 놈.
☞게으른 데다 분별력도 없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0566.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사람은 거처가 일정해야 한다는 말.
0567.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흠이 있는 물건을 잘 아는 사람에게 떠안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8.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무엇이나 생산되어 나오는 본바닥에서 팔아야 실수가 없지 이익을 더 남기려 멀리 가지고 가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9.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배꼽에 거울을 붙이고 다녀서 모든 것을 속까지 훤히 비춰 본다는 뜻으로, 눈치가 빠르고 경우가 밝아 남의 마음을 잘 알아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70.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그래도 먹을 수 있는 썩은 배는 딸을 주고 전혀 먹을 수 없는 썩은 밤은 며느리 준다는 뜻으로, 사람은 보통 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아끼게 마련이라는 말.
0571.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아무리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해도 헤아려 보면 지극히 짧은 세월임을 이르는 말.
0572.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어느 곳이든지 자기가 마음 붙이고 살기에 달렸다는 말.
057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0574.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 하는 것을 말 한다.
0575.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0576.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0577.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0578.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0579.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0580.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꺾일 것 같은 버들가지가 끝까지 꺾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0581. 버선이라면 뒤집어나 보이지.
☞버선이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하여 매우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의미.
0582.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0583.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0584. 벌거벗고 환도 찬다.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0585. 벌집을 건드렸다.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0586.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0587.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058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뙨다는 뜻.
0589. 벗 따라 강남 간다.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0590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걱정 한다는 뜻.
0591.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뜻.
0592. 벙어리 재판.
☞아주 곤란한 일을 두고 하는 말.
0593.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0594. 벼룩도 낯짝이 있다.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0595. 벼룩의 간에 육간대청을 짓겠다.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0596.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0597. 벼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이삭이 잘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훌륭한 사람 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0598.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슬며시 귀 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0599.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0600. 병신이 육갑한다.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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