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551~0600

이해천 2023. 2. 19. 09:08

0551. 바늘 도둑이 소 도둑 된다.

아주 작은 도둑이 자라서 큰 도둑이 된다는 뜻.

 

0552. 바늘 주고 방아공이 낚는다.

바늘 넣고 도끼 낚는다(나온다)의 북한 속담.

 

0553. 바다는 메워도 사람의 욕심은 다 못 채운다.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

 

0554. 바쁘게 찧는 방아에도 손 놀 틈이 있다.

아무리 분주한 때라도 틈을 낼 수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5. 바위를 차면 제 발부리만 아프다.

자기 발로 바위를 차면 자기발만 아프다는 뜻으로, 일시적인 흥분으로 일을 저질러 놓으면 자기만 손해 본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6. 발가락의 티눈만큼도 안 여긴다.

남을 몹시 업신여긴다는 말.

 

0557. 반달 같은 딸 있으면 온달 같은 사위 삼겠다.

예쁜 딸을 가져야 귀한 사위를 얻는다는 뜻으로 내가 가진 것이 좋아야 받는 것도 좋다는 말.

자기에게 허물이 없어야만 남에게 허물이 없을 것을 요구할  있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

 

0558.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

말이란 순식간에 멀리까지 퍼져 나가므로 말을 삼가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59. 밤 말은 쥐가 듣고 낮말은 새가 듣는다.

비밀은 지켜지지 않는다는 말로, 늘 말조심 하라는 뜻으로 이르는 말.

 

0560. 밤새도록 울다가 누구 초상이냐고 한다.

무슨 영문인지도 모른 채 어떤 일에 참여하는 어리석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1. 밤에 보아도 낫자루 낮에 보아도 밤나무.

무엇이든 그 본색은 어디에서나 드러낸다는 말

 

0562. 밤 잔 원수 없고 날 샌 은혜 없다.

남에게 갚아야 할 원한이나 은혜는 시간이 지나면 잊히게 된다는 말.

 

0563. 밥 군것이 떡 군것보다 못하다.

밥 군바꾼의 음이 비슷한 데서 생긴 신소리로, 물건을 바꾸는 것이 좋지 않음을 이르는 말.

 

0564. 밥그릇이 높으니까 생일만큼 여긴다.

밥을 제대로 얻어먹지 못하다가 어쩌다 수북이 담은 밥그릇이 차려지니 생일상 받은 것처럼 여긴다는 뜻으로, 조금 나은 대접을 해주니까 우쭐해하는 사람을 비꼬아 이르는 말.

 

0565. 밥 빌어다 죽을 쑤어 먹을 놈.

게으른 데다 분별력도 없는 어리석은 사람을 이르는 말.

 

0566. 밥은 열 곳에 가서 먹어도 잠은 한 곳에서 자랬다.

사람은 거처가 일정해야 한다는 말.

 

0567. 방둥이 부러진 소 사돈 아니면 못 팔아먹는다.

흠이 있는 물건을 잘 아는 사람에게 떠안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8. 방앗공이는 제 산 밑에서 팔아먹으랬다.

무엇이나 생산되어 나오는 본바닥에서 팔아야 실수가 없지 이익을 더 남기려 멀리 가지고 가면 도리어 손해를 보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69. 배꼽에 어루쇠를 붙인 것 같다.

배꼽에 거울을 붙이고 다녀서 모든 것을 속까지 훤히 비춰 본다는 뜻으로, 눈치가 빠르고 경우가 밝아 남의 마음을 잘 알아차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570. 배 썩은 것은 딸 주고 밤 썩은 것은 며느리 준다.

그래도 먹을 수 있는 썩은 배는 딸을 주고 전혀 먹을 수 없는 썩은 밤은 며느리 준다는 뜻으로, 사람은 보통 며느리보다는 딸을 더 아끼게 마련이라는 말.

 

0571. 백년을 다 살아야 삼만 육천 일.

아무리 사람이 오래 산다고 해도 헤아려 보면 지극히 짧은 세월임을 이르는 말.

 

0572. 백두산 까마귀도 심지 맛에 산다.

어느 곳이든지 자기가 마음 붙이고 살기에 달렸다는 말.

 

0573. 백번 듣는 것이 한번 보는 것만 못하다.

실제 한번 보는 것이 간접으로 백번 듣는 것 보다 확실하다는 뜻.(백문불여일견:百聞不如一見)

 

0574. 백일 장마에도 하루만 더 왔으면 한다.

자기 이익 때문에 자기 본위로 이야기 하는 것을 말 한다.

 

0575. 백짓장도 맞들면 낫다.

아무리 쉬운 일이라도 여럿이 하면 더 쉽다.

 

0576. 밴댕이 콧구멍 같다.

밴댕이 콧구멍 마냥 몹시 소견이 좁고 용렬하여 답답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밴댕이 소갈머리다.)

 

0577. 밴 아이 사내 아니면 계집아이.

할 일이 둘 중의 어느 하나라고 할 때 쓰는 말.

 

0578.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분수에 넘치는 짓을 하면 도리어 해만 입는다는 뜻.

 

0579. 뱁새는 작아도 알 만 잘 낳는다.

작아도 제 구실 못하는 법이 없다.

 

0580. 버들가지가 바람에 꺾일까.

부드러워서 곧 바람에 꺾일 것 같은 버들가지가 끝까지 꺾이지 않듯이 부드러운 것이 단단한 것보다 더 강하다는 뜻.

 

0581. 버선이라면 뒤집어나 보이지.

버선이 아니라 뒤집어 보일 수도 없기 때문에 상대방의 의심을 풀어주지 못하여 매우 답답하고 속상하다는 의미.

 

0582. 번개가 잦으면 천둥을 친다.

자주 말이 나는 일은 마침내는 그대로 되고야 만다.

 

0583. 번갯불에 콩 볶아 먹겠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고 빠르다.

 

0584. 벌거벗고 환도 찬다.

그것이 그 격에 어울리지 않음을 두고 이르는 말.

 

0585. 벌집을 건드렸다.

섣불리 건드려서 큰 골칫거리를 만났을 때의 말.

 

0586. 범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아무리 위험한 경우에 이르러도 정신만 차리면 살 수 있다.

 

0587. 범 없는 골에 토끼가 선생.

잘난 사람이 없는 곳에서 못난 사람이 잘난 체 한다.

 

0588.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이치를 따져서 해결하는 것보다 앞뒤를 헤아림 없이 폭력을 먼저 쓰게 뙨다는 뜻.

 

0589. 벗 따라 강남 간다.

친구를 따라서는 먼 길이라도 간다는 뜻.

 

0590 벙어리 냉가슴 앓는다.

남에게 말하지 못하고 혼자만 걱정 한다는 뜻.

 

0591. 벙어리 속은 그 어미도 모른다.

설명을 듣지 않고는 그 내용을 알 수 없다는 뜻.

 

0592. 벙어리 재판.

아주 곤란한 일을 두고 하는 말.

 

0593. 벼락 치는 하늘도 속인다.

벼락을 치는 하늘까지도 속이는데 삶 속이는 것은 예사로 하며 보통이라는 뜻.

 

0594. 벼룩도 낯짝이 있다.

너무나도 뻔뻔스러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0595. 벼룩의 간에 육간대청을 짓겠다.

도량이 좁고 하는 일이 이치에 어긋남.

 

0596. 벼룩의 간을 내어 먹지.

극히 적은 이익을 당찮은 곳에서 얻으려 한다는 뜻.

 

0597. 벼 이삭은 잘 팰수록 고개를 숙인다.

이삭이 잘 익으면 고개를 숙이듯이 훌륭한 사람 일수록 교만하지 않고 겸손하다는 뜻.

 

0598. 변죽을 치면 복판이 울린다.

슬며시 귀 뜀만 해 주어도 눈치가 빠른 사람은 곧 알아듣는다는 의미.

 

0599. 병신 달밤에 체조한다.

못난 자가 더욱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0600. 병신이 육갑한다.

되지 못한 자가 엉뚱한 짓을 할 때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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