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501~0550

이해천 2023. 2. 19. 08:57

0501. 모기 칼 빼기.

시시한 일에 성을 냄을 가리키는 말.

 

0502. 모난 돌이 정 맞는다.

말과 행동에 모가 나면 미움을 받는다.

 

0503. 모래위에 물 쏟는 격.

소요 없는 일을 함을 말함.

 

0504.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목적만 이루면 된다.

 

0505. 모르는 게 약이요, 아는 게 병이다.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으면 도리어 마음이 편하여 좋으나, 무얼 좀 알고 있으면 걱정거리가 되어 해롭다는 말.

 

0506. 모진 놈 옆에 있다가 벼락 맞는다.

모진 사람하고 같이 있다가 그 사람에게 내린 화를 같이 입는다.

 

0507. 모처럼 태수가 되니 턱이 떨어진다.

목적한 일이 모처럼 달성되었는데 그것이 헛일이 되고 말았다는 말.

 

0508.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먹는 일 때문에 해서는 안 될 일까지 한다.

 

0509. 목마른 놈이 우물판다.

제가 급해야 서둘러 일을 시작한다.

 

0510. 못된 송아지 엉덩이에 뿔이 난다.

사람답지 못한 사람이 교만한 행동을 한다.

 

0511. 못된 일가 항렬만 높다.

쓸데없는 친척이 촌수만 높다는 말.

 

0512. 못 먹는 감 찔러나 본다.

일이 제게 불리할 때에 심술을 부려 훼방한다.

 

0513. 못생긴 며느리 제삿날에 병난다.

미운 사람이 더욱 미운 짓만 한다는 뜻.

 

0514. 못 입어 잘난 놈 없고 잘 입어 못난 놈 없다.

옷차림의 중요성을 나타낸 말.

 

0515. 무당이 제 굿 못하고 소경이 저 죽을 날 모른다.

제가 할 일을 처리하기는 힘들다는 말.

 

0516. 무른 땅에 말뚝 박기.

일하기 쉽다는 뜻.

 

0517.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객지에 가 있는 사람이 아무 소식도 전해 주지 않는 것은 어떤 사고나 실패가 없다는 증거이므로 오히려 희소식이라는 뜻.

 

0518. 무쇠도 갈면 바늘 된다.

꾸준히 노력하면 아무리 어려운 일도 이룰 수 있다는 말.

 

0519. 무자식이 상팔자다.

자식 때문에 괴로움이 많다.

 

0520. 문전 나그네 흔연대접.

어떤 신분의 사람이라도 자기를 찾아 온 사람은 친절히 대하라는 말.

 

0521. 물동이 이고 하늘 보기이다.

동이를 머리에 이고 하늘을 보면 동이에 가려서 하늘이 보일 리 없듯이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뜻.

 

0522. 물밖에 난 고기.

죽고 사는 운명이 이미 결정되어 있다는 뜻.(도마 위에 오른 고기)

 

0523. 물방아 물도 서면 언다.

물방아가 정지하고 있으면 그 물도 얼듯이 사람도 운동을 하지 않고 있으면 건강이 나빠진다는 뜻.

 

0524. 물 본 기러기 꽃 본 나비.

바라던 바를 이루어 득의양양함을 이르는 말.

 

0525. 물불을 가리지 않는다.

어떠한 위험이라도 헤아리지 않고 뛰어드는 저돌적인 행동을 이름.(물인지 불인지 모른다.)

 

0526. 물에도 체한다.

방심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 있으므로 사소한 일이라도 조심성 있게 하라는 뜻.

 

0527. 물에 물 탄 듯, 술에 술 탄듯하다.

그 효과와 변화가 조금도 없음을 뜻한 말.

 

0528. 물에 빠지면 지푸라기도 잡는다.

사람이 위급한 일을 당하면 보잘 것 없는 이에게라도 의지하려 한다는 말.

 

0529. 물에 빠진 놈 건져 놓으니까 봇짐 내라 한다.

남에게 신세를 지고 그것을 갚기는커녕 도리어 그 은인을 원망한다는 말.

 

0530. 물에 빠진 새앙 쥐.

몸이 흠뻑 젖어 있음을 말함.

 

0531. 물 위에 기름.

서로 융화하지 않는 것.

 

0532. 물은 건너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보아야 한다.

사람은 겉으로만 보아서 그 속을 잘 알 수 없으므로 실제로 겪어 봐야 바로 안다는 말.

 

0533. 물은 트는 대로 흐른다.

사람은 가르치는 대로 따라 교화되고 일은 사람이 주선 하는 대로 된다는 뜻.

 

0534. 물이 깊어야 고기가 모인다.

자기 덕이 커야 남이 많이 따른다는 말.

 

0535. 물이 깊을수록 소리가 없다.

덕망이 높고 생각이 깊은 사람 일 수 록 잘난 체 하거나 아는 체 떠벌이지 않는다는 말.

 

0536. 물이 아니면 건너지 말고, 인정이 아니면 사귀지 말라.

사람을 사귈 때 인정으로 사귀지 잇속이나 다른 목적으로 교재 할 것이 아니라는 뜻.

 

0537. 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물을 흐린다.

나쁜 사람 하나가 온 집안이나 온 세상을 더럽히고 어지럽게 한다는 말.

 

0538. 미꾸라지 용 되었다.

가난하고 보잘 것 없던 사람이 크게 되었다는 뜻.

 

0539. 미운 놈 떡 하나 더 준다.

미운 사람 일 수 록 더 잘 대우해 주어 호감을 갖도록 한다는 뜻.

 

0540. 미운 털이 박혔다.

몹시 미워하며 못살게 구는 것을 비웃는 말.

 

0541. 미친년이 달밤에 널 뛰 듯 한다.

무슨 일이든 행동이 몹시 경솔하고 침착하지 못한 사람을 가리키는 말.

 

0542. 미친 체 하고 떡판에 엎드린다.

잘못인줄 알면서도 욕심을 부리는 것을 말함.

 

0543.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다.

아무 염려 없다고 믿고 있던 일이 뜻밖에 실패한다는 뜻.(믿고 있던 사람한테 도리어 해를 입었을 때 스는 말.)

 

0544. 밀가루 장사하면 바람 불고 소금 장사하면 비가 온다.

운수가 사나우면 당하는 일마다 공교롭게 안 된다는 말.

 

0545. 밑도 끝도 없다.

시작도 끝맺음도 없다 함이니 까닭도 모를 말을 불쑥 꺼낸다는 말.

 

0546.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다.

아무리 하여도 한이 없고 한 보람도 보이지 않는 경우에 쓰는 말.

 

0547. 바가지를 긁는다.

아내가 남편에게 불평 섞인 잔소리를 늘어놓는 것.

 

0548. 바늘 가는데 실 간다.

서로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끼리 떨어지지 아니하고 항상 따른다는 것.

 

0549. 바늘구멍으로 하늘 보기.

견문이 좁은 사람을 말한다.

 

0550. 바늘구멍으로 황소바람 들어온다.

추울 때는 아무리 작은 문구멍으로 새어 들어오는 바람도 몹시 차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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