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451~0500

이해천 2023. 2. 13. 09:40

0451. 뚝배기 보다 장맛이 좋다.

겉모양 보다 내용이 훨씬 낫다.

 

0452. 뜨거운 국에 맛 모른다.

사리를 알지 못하고 날 뛰거나 혹은 무턱대고 행동하는 사람을 가리키는 말.

 

0453. 뜨고도 못 보는 당달봉사.

무식하여 전혀 글을 못 본다는 뜻.

 

0454. 뜨물 먹고 주정한다.

술도 먹지 않고 공연히 취한 체 하면서 주정을 한다는 말.

거짓말을 몹시 한다는 뜻.

 

0455. 뜬쇠도 달면 어렵다.

성질이 온화하고 착한 사람도 한 번 노하면 무섭다는 뜻.

 

0456. 마누라가 귀여우면 처갓집 쇠말뚝 보고도 절한다.

아내가 사랑스럽고 소중한 마음이 생기면 처갓집의 것은 무엇이나 다 사랑스러워진다는 뜻.

 

0457. 마누라 자랑은 팔불출의 하나다.

자기 아내를 자랑하는 것은 여덟 가지 못난 짓 중에 하나라는 말.

 

0458. 마소의 새끼는 시골로 보내고 사람의 새끼는 서울로 보내라.

사람은 도회지에서 배워야 견문도 넓어지고 잘 될 수 있다는 말.

 

0459. 마음에 있어야 꿈을 꾸지.

도무지 생각이 없으면 꿈도 안 꾸어진다는 말.

 

0460. 마음은 굴뚝같다.

속으로는 하고 싶은 마음이 많다.

 

0461.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음식을 어느 결에 먹었는지 모를 만큼 빨리 먹어 버림을 이름.

 

0462. 맏딸은 세간 밑천이다.

맏딸은 시집가기 전까지 집안 살림을 도와주기 때문에 밑천이 된다는 뜻.

 

0463. 말꼬리의 파리가 천리 간다.

남의 세력에 기운을 편다.

 

0464. 말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아무리 고생을 하고 천하게 살더라도 죽는 것 보다는 낫다는 말

 

0465. 말로 주고 되로 받는다.

많이 주고 적게 받아 항상 손해만 보게 된다는 말.

 

0466. 말 많은 집이 장맛도 쓰다.

말 많은 집안은 살림이 잘 안 된다.

 

0467. 말 안하면 귀신도 모른다.

무슨 일이든 말을 해야 안다는 뜻.

 

0468. 말은 할수록 늘고, 되질은 할수록 준다.

말은 퍼질수록 보태어지고, 물건은 옮길수록 줄어든다는 말.

 

0469. 말은 해야 맛이고,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말은 하는데 묘미가 있고 음식은 씹는데 참맛이이 있다는 뜻.(할 말은 해야 된다는 뜻)

 

0470. 말이 많으면 쓸 말이 적다.

말이 많으면 오히려 효과가 적다.

 

0471. 말 타면 경마 잡히고 싶다.

사람의 욕심이란 한이 없다.

 

0472. 말 한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

말을 잘 하면 어려운 일이나 불가능한 일도 해결할 수 있다.

 

0473. 맛없는 국이 뜨겁기만 하다.

못된 사람이 오히려 까다롭게 군다는 말.

 

0474. 맛 좋고 값 싼 갈치자반.

한 가지 일로 두 가지 이익을 얻을 때 하는 말.

 

0475. 맑은 물에 고기 안 논다.

너무 청렴하면 뇌물이 없다는 뜻.(사람이 너무 깔끔하면 재물이 따르지 않는다는 말.)

 

0476. 망건 쓰고 세수한다.

일의 순서가 뒤바뀌었다는 뜻.

 

0477. 망건 쓰자 파장된다.

일이 늦어져 소기의 목적을 이루지 못함.

 

0478. 망둥이가 뛰니까 꼴뚜기도 뛴다.

남이 하니까 멋도 모르고 따라서 함.

 

0479. 망신살이 무지갯살 뻗치듯 한다.

많은 사람으로부터 심한 원망과 욕을 먹게 되었을 때 쓰는 말.

 

0480. 망신하려면 아버지 이름자도 안 나온다.

망신을 당하려면 내내 잘 되던 일도 틀어진다는 뜻.

 

0481. 망치로 얻어맞고 홍두깨로 친다.

복수란 언제나 제가 받은 피해보다 더 무섭게 한다는 뜻.

 

0482. 맞기 싫은 매는 맞아도 먹기 싫은 음식은 못 먹는다.

음식이란 먹기 싫으면 아무리 먹으려 해도 먹을 수가 없다는 뜻.

 

0483. 매도 먼저 맞는 놈이 낮다.

당해야 할 일은 먼저 치르고 나는 것이 낫다.

 

0484. 매사는 간주인이다.

무슨 일이나 주인이 맡아서 재량껏 하는 법이라는 말.

 

0485. 매사는 불여튼튼.

어떤 일이든지 튼튼히 하여야 한다는 뜻.

 

0486. 매 앞에 장사 없다.

아무리 힘센 사람이라도 때리는 데는 꼼짝 없이 굴복하게 된다는 뜻.

 

0487.맥 도 모르고 침통 흔든다.

사리나 내용도 모르고 무턱대고 덤빈다는 말.

 

0488. 맹물 먹고 속 차려라.

찬물을 먹고 속을 식혀서 다시 바른 마음을 갖도록 하라는 뜻.

 

0489. 머리 검은 짐승은 구제를 말랬다.

사람들 중에는 짐승보다도 남의 은혜를 모르는 뻔뻔한 사람도 있으므로 이런 사람은 아예 구제도 해주지 말라는 뜻.

 

0490. 먹을 때는 개도 안 때린다.

음식을 먹는 사람을 때리거나 꾸짖지 말라는 뜻.

 

0491. 먹은 소가 똥을 누지.

공을 들여야 효과가 있다는 뜻.

 

0492. 먹을 가까이하면 검어진다.

못된 사람과 같이 어울려 다니면 그와 같은 좋지 못한 행실에 물든다는 말.

 

0493. 먹지도 못하는 제사에 절만 죽도록 한다.

아무 소득이 없는 일에 수고만 한다.

 

0494. 먹지 않는 씨아에서 소리만 난다.

아무 일도 하지 않으면서 일하는체하고 떠버리기만 한다.

못난 사람일수록 잘난체하고 큰소리를 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0495. 먼 사촌보다 가까운 이웃이 낫다.

남이지만 이웃에 사는 사람은 평시나 위급한 때에 도와 줄 수 있어 먼데 사는 친척보다 더 낫다는 말.

 

0496. 메기가 눈은 작아도 저 먹을 것은 안다.

아무리 어리석고 우둔한 사람이라도 저에게 유리한 것은 잘 알아본다는 말

 

0497. 메뚜기도 오뉴월이 한철이다.

제 때를 만난 듯이 날뛰는 자를 풍자하는 말.

 

0498.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사위 사랑은 장모.

며느리는 보통 시아버지의 귀염을 받고 사위는 장모가 위한다.

 

0499. 명태 한 마리 놓고 딴전 본다.

곁에 벌여 놓고 있는 일보다는 딴 벌이하는 일이 있다는 뜻.

 

0500. 모기 다리의 피 뺀다.

교묘한 수단으로 없는 데서도 긁어내거나 빈약한 사람을 착취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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