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351~0400

이해천 2023. 2. 13. 09:09

0351. 당나귀 귀 치레하듯 한다.

쓸데없는 데에 어울리지 않도록 장식하고 꾸미는 것.

 

0352. 당장 먹기엔 곶감이 달다.

당장에 좋은 것은 한 순간 뿐이고 참으로 좋고 이로운 것이 못 된다.

 

0353. 대가리 삶으면 귀까지 익는다.

제일 중요한 것만 처리하면 다른 것은 자연히 해결된다는 뜻.

 

0354. 대가리 피도 안 말랐다.

아직 나이 어리고 철들지 못했다는 말.

 

0355. 대동강 팔아먹을 놈.

욕심 사납고 엉뚱한 짓을 잘하는 사람을 보고 하는 말.

 

0356. 대문은 넓어야 하고 귓문은 좁아야 한다.

남의 말은 듣되 유익한 것과 해로운 것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0357. 대신 댁 송아지 백정 무서운 줄 모른다.

자기 주인의 세력을 믿고 안하무인격인 거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두고 하는 말.

 

0358. 대장장이 식칼이 논다.

마땅히 있음직한 곳에 오히려 없는 경우를 비유하여 쓰는 말.

 

0359. 대천 바다도 건너 봐야 안다.

일이고 사람이고 실제로 겪어 봐야 그 참모습을 알 수 있다는 말.

 

0360. 대추나무 방망이다.

대추나무로 만든 방망이 같이 단단하여 어렵고 힘든 일이라도 능히 참고 견딜 수 있다는 뜻.

 

0361. 대추나무에 연 걸리듯 하다.

여러 곳에 빚을 많이 걸머졌음을 비유하는 말.

 

0362. 대추 씨 같다.

키는 작지만 성질이 야무지고 단단하여 빈틈이 없는 사람이라는 뜻.

 

0363. 더운 밥 먹고 식은 말 한다.

하루 세끼 더운밥 먹고 살면서 실없는 소리만 한다는 뜻.

 

0364. 더위도 큰 나무 그늘에서 피해랬다.

높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나 돈이 많은 사람에게 의지해서 살아야 조그마한 덕이라도 볼 수 있다는 의미.

 

0365. 덕은 닦은 데로 가고 죄는 지은 데로 간다.

덕을 베푼 사람에게는 보답이 돌아가고 죄를 지은 사람에게는 벌이 돌아가게 된다는 뜻.

 

0366. 도깨비 대동강 건너듯 하다.

일의 진행이 눈에는 잘 띄지는 않지만, 그 결과가 빨리 나타나는 것.

 

0367. 도깨비도 수풀이 있어야 모인다.

의지할 곳이 있어야 무슨 일이나 이루어진다.

 

0368. 도깨비에게 홀린 것 같다.

어떤 영문인지 일의 내막을 전혀 몰라 정신을 차릴 수 없다.

 

0369. 도깨비장난 같다.

하는 것이 분명하지 아니하여 갈피를 잡을 수 없다는 말.

 

0370. 도끼가 제 자루 못 찍는다.

자기 허물을 자기가 알아서 고치기 어렵다는 말.

 

0371.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

시간 가는 줄을 모른다는 뜻.

 

0372. 도덕은 변해도 양심은 변하지 않는다.

사회가 발전됨에 따라 도덕은 편의대로 변할 수 있지만 인간의 양심은 세월이 가도 변할 수 없다는 뜻.

 

0373. 도둑놈 개 꾸짖듯 한다.

남에게 들리지 않게 입속으로 중얼거림을 말함.

 

0374. 도둑놈 문 열어 준 셈.

스스로 재화를 끌어 들인 격이라는 말.

 

0375. 도둑은 뒤로 잡으랬다.

도둑을 섣불리 앞에서 잡으려다가는 직접적으로 해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뒤로

잡아야 한다는 뜻.

 

0376.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뜻밖에 손재를 당하려면 악운이 겹친다는 말.

 

0377. 도둑의 때는 벗어도 자식의 때는 못 벗는다.

도둑의 누명은 범인이 잡히면 벗을 수 있으나 자식의 잘못을 그 부모가 지지 않을 수 없다는 뜻.

 

0378. 도둑의 씨가 따로 없다.

도둑은 조상 때부터 유전되어 온 것이 아니므로 누구나 악한 마음만 가지면 도둑이 된다는 뜻.

 

0379. 도둑이 제 발 저리다.

잘못이 있으면 아무도 뭐라 안 하여도 마음이 조마조마 한다.

 

0380. 도둑질을 해도 손발이 맞아야 한다.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에게 알맞은 도움이 있어야 이룩할 수 있다는 것.

 

0381. 도둑 집개는 짖지 않는다.

윗사람이 나쁜 짓을 하면 아랫사람도 자기 할 일을 잊어버리고 태만하게 있다는 뜻.

 

0382. 도랑 치고 가재 잡는다.

한 가지 일에 두 가지의 이득이 생겼다.

 

0383. 도마에 오른 고기.

어찌할 수 없는 운명을 일컫는 말.

 

0384. 도토리 키 대보기다.

서로 별 차이가 없는 처지인데도 불구하고 서로들 제가 잘났다고 떠든다는 의미.

 

0385. 독불장군(獨不將軍) 없다.

아무리 잘난 사람이라도 자기 혼자로는 지휘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없다는 말.

 

0386. 독 안에 든 쥐다.

아무리 애써도 벗어나지 못하고 꼼짝할 수 없는 처지에 이르렀음을 말함.

 

0387. 독을 보아 쥐를 못 잡는다.

독 사이에 숨은 쥐를 독 깰까봐 못 잡듯이 감정 나는 일이 있어도 곁에 있는 사람 체면을 생각해서 자신이 참는다는 뜻.

 

0388. 돈 떨어지자 입맛난다.

무엇이나 뒤가 달리면 아쉬워지고 생각이 더 간절해진다는 말.

 

0389. 돈만 있으면 귀신도 사귈 수 있다.

돈만 가지면 세상에 못할 일이 없다.

 

0390. 돈 모아 줄 생각 말고 자식 글 가르쳐라.

황금도 학문만은 못하므로 가장 크고 훌륭한 유산은 지식과 덕망이라는 뜻.

 

0391. 돈에 침 뱉는 놈 없다.

어느 사람이나 돈은 중하게 여긴다는 뜻.

 

0392. 돋우고 뛰어야 복사뼈라.

날뛰어 보아야 별것이 아니라는 뜻.

 

0393.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모든 일에 안전한 길을 택하여 후환이 없도록 한다는 말.

 

0394. 돌부리를 차면 발부리만 아프다.

쓸데없이 성을 내면 자기만 해롭다.

 

0395. 돌절구도 밑 빠질 날이 있다.

아무리 단단한 것도 결딴이 날 때가 있다는 말.

 

0396. 동냥은 안 주고 쪽박만 깬다.

요구하는 것은 주지 않고 나무라기만 한다.

 

0397. 동네북이냐.

이사람 저 사람에게 놀림을 당하는 것.

 

0398. 동네 색시 믿고 장가 못 간다.

터무니없는 것을 믿다가 일을 그르치게 된다.

 

0399. 동네 송아지는 커도 송아지란다.

항상 눈앞에 두고 보면 자라나고 변하는 것을 알아보기 어렵다는 말.

 

0400. 동녘이 훤하면 날 새는 줄 안다.

해가 뜨면 아침인 줄 알고 해가 지면 밤인 줄 아는 겨우 그 정도의 어리석은 사람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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