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251~0300

이해천 2023. 2. 13. 08:54

0251. 나이 이길 장사 없다.

아무리 기력이 왕성한 사람도 나이 들면 체력이 쇠하는 것을 어찌할 수 없다는 말.

 

0252.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후배가 선배보다 나을 때 하는 말.

 

0253. 나중에 산수 갑산을 갈지라도.

일이 최악의 경우에 이를지라도 단행한다는 뜻.

 

0254.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처마에서 떨어지는 낙숫물에도 댓돌이 뚫리듯이 비록 약한 힘이라도 끈질기게 오랫동안 계속 노력하면 무슨 일이든지 안 되는 것이 없다는 뜻.

 

0255. 날 잡아 잡수 한다.

무슨 말을 하든지 못들은 것처럼 딴청을 피우면서 말없이 반항하고 있다는 말.

 

0256. 남대문에서 할 말을 동대문에가 한다.

말을 해야 할 자리에서는 하지 못하고 엉뚱한 자리에서 말을 한다는 뜻.

 

0257. 남의 눈에 눈물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다.

남에게 악한 일을 하면 반드시 저는 그 보다 더 큰 죄를 받게 된다는 뜻.

 

0258. 남의 다리 긁는다.

나를 위해 한 일이 남 좋은 결과가 되었다는 말.

 

0259. 남의 떡에 설 쇤다.

남의 덕에 일이 이루어졌을 때 하는 말.

 

0260. 남의 말이라면 쌍지팡이 짚고 나선다.

남에게 시비 잘 걸고, 나서는 사람을 말한다.

 

0261. 남의 말 하기는 식은 죽 먹기.

남의 잘못을 말하기는 매우 쉽다는 뜻.

 

0262. 남의 밥에 든 콩이 굵어 보인다.

남의 것은 항상 제 것보다 좋게 보인다는 뜻.

 

0263. 남의 사위 오거나 말거나.

자기하고 전혀 관계가 없는 남의 일에는 관여할 필요가 없다는 뜻.

 

0264. 남의 싸움에 칼 뺀다.

자기에게 아무 관계없는 일에 공연히 흥분하고 나선다는 말.

 

0265.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운다.

눈에 안 보이는 남의 속에 있는 글도 배우는 데 직접 보고 배우는 것이야 못할 것 없지 않느냐 는 뜻.

 

0266. 남의 염병이 내 고뿔만 못하다.

남의 큰 걱정이나 위험도 자기와 관계없는 일이면 대단찮게 여긴다는 말.

 

0267. 남의 잔치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한다.

쓸데없이 남의 일에 간섭한다는 뜻.

 

0268. 남의 집 금송아지가 우리 집 송아지만 못하다.

남의 좋은 물건보다 나쁜 내 물건이 더 실속 있다는 말.

 

0269. 남의 집 제사에 절하기.

관계없는 일에 참견하여 헛수고만 한다는 뜻.

 

0270. 남의 흉 한가지면 제 흉 열 가지.

사람은 흔히 남의 흉을 잘 보나 자기 흉은 따지고 보면 그 보다 많으니 남의 흉을 보지 말라는 뜻.

 

0271. 남이 장에 간다고 하니 거름지고 나선다.

주관 없이 남의 행동에 추정한다는 말.

 

0272. 남자는 배짱이요 여자는 절개다.

미덕으로서 남자는 사물에 대하여 두려움 없는 담력을 여자는 세상 남자들에게 농락당하지 않는 깨끗한 절개가 으뜸이다.

 

0273. 남의 친 장단에 궁둥이 춤춘다.

줏대 없이 굴거나 관계없는 남의 일에 덩달아 나서는 것.

 

0274. 남의 흉이 제 흉이다.

남의 잘못을 발견하거든 자신의 잘못으로 보고 고칠 줄 알아야 한다는 뜻.

 

0275. 남 떡 먹는데 고물 떨어지는 걱정한다.

쓸데없는 걱정을 하는 것.

 

0276.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른다.

무식하기 짝이 없다는 뜻.

 

0277. 낫으로 눈 가리는 격이다.

폭이 좁고 가는 낫으로 눈을 가리고 제 몸이 다 숨겨진 줄 안다 함이니 곧 숨기려 해도 숨기지 못한다는 뜻.

 

0278.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남이 안 듣는 곳에서도 말을 삼가야 한다.

 

0279. 낯바닥이 땅 두께 같다.

아무리 자기가 잘못을 했어도 부끄러워할 줄 모르는 뻔뻔한 사람을 욕하는 말.

 

0280. 내가 할 말을 사돈이 한다.

내가 마땅히 할 말을 도리어 남이 한다.

 

0281. 내 것 주고 뺨 맞는다.

이중의 손해를 볼 때 하는 말.

 

0282. 내 돈 서푼은 알고 남의 돈 칠푼은 모른다.

제 것은 작은 것도 소중히 여기고 남의 것은 많은 것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는 뜻.

 

0283. 내 물건이 좋아야 값을 받는다.

자기의 지킬 도리를 먼저 지켜야 남에게 대접을 받는다는 뜻.

 

0284. 내 발등의 불을 꺼야 아비 발등의 불을 끈다.

급할 때는 남의 일보다 자기 일을 먼저 하기 마련이라는 뜻.

 

0285. 내 손톱에 장을 지져라.

무엇을 장담할 때 쓰는 말.

 

0286. 내 칼도 남의 칼집에 들면 찾기 어렵다.

자기의 물건이라도 남의 손에 들어가면 다시 찾기가 어렵다는 뜻.

 

0287. 내 코가 석자다.

자신이 궁지에 몰렸기 때문에 남을 도와 줄 여유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

 

0288. 냉수 먹고 된똥 눈다.

아무 쓸모도 없는 재료를 가지고 실속 있는 결과를 만들어 낸다.

 

0289.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

 

0290. 너무 고르다가 눈 먼 사위 얻는다.

무엇을 너무 지나치게 고르면 도리어 나쁜 것을 고르게 된다.

 

0291. 노루 꼬리 길면 얼마나 길까.

실력이 있는 체 해도 실상은 보잘 것 없음을 비유한 말.

 

0292. 노루 잠자듯 한다.

잠을 깊이 자지 않고 자주 깬다는 노루처럼 잠을 조금밖에 못 잤다는 말.

 

0293. 노루 잡는 사람에 토끼가 보이나.

큰 것을 바라는 사람은 작은 일이 눈에 띄지 않는다는 뜻.

 

0294. 노름에 미치면 신주도 팔아먹는다.

노름에 깊이 빠져든 사람은 노름 돈 마련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나쁜 짓까지 해 가면서 노름하게 된다는 뜻.

 

0295. 노적가리에 불 지르고 싸라기 주워 먹는다.

큰 것을 잃고 적은 것을 아끼는 사람을 말함.

 

0296. 노처녀가 시집을 가려니 등창이 난다.

오랫동안 벼르던 일이 막상 되려고 하니 뜻하지 않는 일이 생겨 방해가 된다는 뜻.

 

0297. 노처녀더러 시집가라 한다.

물어 보나마나 좋아할 일을 쓸데없이 물어본다는 뜻.

 

0298. 논 끝은 없어도 일한 끝은 있다.

일을 하지 않으면 아무 성과가 없지만 일을 꾸준히 하게 되면 끝은 반드시 그 성과가 있다는 뜻.

 

0299. 놀부 제사지내듯 한다.

놀부가 제사를 지낼 때 재물대신 돈을 놓고 제사를 지냈듯이 몹시 인색하고 고약한 짓을

한다는 뜻.

 

0300. 농담이 진담된다.

농담에도 평소 스스로 생각한 것이 섞여 들 수 있기 때문에 진담으로 될 수 있다는 뜻.

 

'속담 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속담 뜻풀이 0351~0400  (0) 2023.02.13
속담 뜻풀이 0301~0350  (0) 2023.02.13
속담 뜻풀이 0201~0250  (0) 2023.02.13
속담 뜻풀이 0151~0200  (0) 2023.02.13
속담 뜻풀이 0101~0150  (0) 2023.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