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301~0350

이해천 2023. 2. 13. 09:01

0301. 높은 가지가 부러지기 쉽다.

높은 가지가 바람을 더 타기 때문에 부러지기가 쉽듯이 높은 지위에 있으면 오히려 몰락하기가 쉽다는 뜻.

 

0302. 놓아먹인 말.

길들이기가 어려운 사람을 일컫는 말.

 

0303. 놓친 고기가 더 크다.

먼저 것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는 뜻.

 

303. 누운 소 똥 누듯 한다.

무슨 일을 아무런 힘을 들이지 않고 쉽게 해 내는 것.

 

0305. 누울 자리 봐 가며 발 뻗는다.

다가올 일의 경과를 미리 생각해 가면서 시작한다는 뜻.

 

0306. 누워 떡 먹기.

일하기가 매우 쉽다는 뜻.

 

0307. 누워서 침 뱉기.

남을 해치려다가 도리어 제게 해로운 결과가 돌아간다는 뜻.

 

0308. 누이 믿고 장가 안 간다.

도저히 불가능한 일만 하려고하고 다른 방책을 세우지 않는 어리석음을 말함.

 

0309. 누이 좋고 매부 좋고.

서로 다 좋다는 말.

 

0310. 눈 가리고 아웅 한다.

얕은꾀를 써서 속이려고 한다.

 

0311. 눈 감으면 코 베어 먹을 인심.

세상인심이 험악하고 믿음성이 없다.

 

0312. 눈 뜬 장님이다.

눈으로 보고도 알지 못한 사함을 일컬음.

 

0313. 눈 먼 탓이나 하지 개천 나무래 무엇 하나.

자기의 모자람을 한탄할 것이지 남을 원망할 것이 없다는 말.

 

0314. 눈에는 눈으로 이에는 이로 대하랬다.

눈을 빼면 다 같이 눈을 빼고 이를 빼거든 다 이 이를 빼서 보복해야 한다는 뜻.

 

0315. 눈으로 우물 메우기.

눈으로 우물을 메우면 눈이 녹아서 허사가 되듯이 헛되이 애만 쓴다는 뜻.

 

0316. 눈은 있어도 망울이 없다.

세상일의 옳고 그름을 판단할 줄 모른다는 뜻.

 

0317. 눈이 눈을 못 본다.

자기 눈으로 자기 눈을 못 보듯이 자기 결함은 자기의 주관적인 안목에서는 찾아내기 어렵다는 뜻.

 

0318.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국을 얻어먹는다.

눈치가 있으면 어디로 가든지 궁색을 당하지 않는다는 뜻.

 

0319. 눈치코치 다 안다.

온갖 눈치를 다 짐작할 만하다.

 

0320. 눈 허리가 시어 못 보겠다.

차마 볼 수 없을 정도로 하는 짓거리가 거만스럽고 도도하여 보기에 매우 아니꼽다는 말.

 

0321. 뉘 집에 죽이 끓는지 밥이 끓는지 아나.

여러 사람의 사정은 다 살피기 어렵다는 말.

 

0322. 늙은 말이 콩 마다 할까.

오히려 더 좋아한다는 뜻.

 

0323. 늙은이 아이 된다.

늙으면 행동이 아이들 같아진다는 뜻.

 

0324. 늦게 배운 도둑질 날 새는 줄 모른다.

늦게 배운 일에 매우 열중한다는 뜻.

 

0325. 다 가서 문지방을 못 넘어 간다.

힘들여서 일은 하였으나 완전히 끝을 맺지 못하고 헛수고만 하였다는 의미.

 

0326. 다리가 위에 붙었다.

몸체의 아래에 붙어야 할 다리가 위에 가 붙어서 쓸모없듯이 일이 반대로 되어 아무짝에도 소용이 없다는 뜻.

 

0327. 다리 아래서 원을 꾸짖는다.

직접 말을 못하고 안 들리는 곳에서 불평이나 욕을 하는 것.

 

0328. 다 먹은 죽에 코 빠졌다.

처음에는 아쉬워하던 것을 배가 부르니까 불평을 한다는 뜻.

 

0329. 다시 긷지 않겠다고 우물에 똥 눌까.

다시 안 볼 것 같지만 얼마 안가서 그 사람에게 청할 것이 생긴다는 말.

 

0330. 다음에 보자는 놈 무서운 놈 없다.

일을 미루기만 하는 사람은 결국 일을 마무리 하지 못한다.

 

0331. 다 팔아도 내 땅이다.

어떻게 하더라도 나중에 가서는 내 이익으로 되므로 손해 볼 염려는 하나도 없다는 의미.

 

0332. 단맛 쓴맛 다 보았다.

세상살이의 즐거움과 괴로움을 모두 겪었다는 말.

 

0333. 달걀로 바위치기.

맞서서 도저히 이기지 못한다는 뜻.

 

0334. 달걀에도 뼈가 있다.

부드러운 달걀 속에도 뼈가 있을 수 있듯이 안심했던 일에서 오히려 실수하기 쉬우니 항상 신중을 기하라는 뜻.

 

0335. 달리는 말에 채찍질한다.

형편이나 힘이 한창 좋은 때 더욱 힘을 가한다는 뜻. (힘껏 하는데도 자꾸 더 하라는데 쓰는 말)

 

0336.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신의나 지조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이로우면 잘 사귀어 쓰나 필요치 않게 되면 배척한다는 말.

 

0337. 달밤에 삿갓 쓰고 나온다.

미운 사람이 더 미운 짓만 한다는 뜻.

 

0338. 달보고 짖는 개.

어리석은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비유해서 하는 말.

 

0339. 달은 차면 기운다.

모든 것이 한 번 번성하고 가득차면 다시 쇠퇴한다는 말.

 

0340. 닭 벼슬이 될망정 쇠꼬리는 되지 마라.

크고 훌륭한 자의 뒤꽁무니가 되는 것보다는 차라리 잘고 보잘 것 없는데서 우두머리가 되는 것이 좋다는 말.

 

0341. 닭 소 보듯 소 닭 보듯.

서로 보기만 하고 아무 말을 않는 것.

서로 의가 상해서 친한 사이라도 남처럼 대하는 것을 말한다.

 

0342. 닭쌈에도 텃세한다.

어디에나 텃세는 있다는 말.

 

0343. 닭의 새끼 봉이 되랴.

아무리 하여도 본디 타고 난 성품은 고칠 수 없다는 말.

 

0344. 닭이 천이면 봉이 한 마리.

여럿이 모인 데는 반드시 뛰어난 사람도 있다는 말.

 

0345. 닭 잡아 겪을 나그네 소 잡아 겪는다.

처음에 소홀히 함으로써 결과가 매우 어렵게 된 경우를 말함.

 

0346. 닭 잡아먹고 오리발 내어 놓는다.

어색하게 자기 행동을 숨기려 하되 그 솜씨가 드러난다는 말.

 

0347.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보듯.

일이 실패가 되어 어찌할 수가 없음을 비유하는 말.

 

0348. 담벼락 하고 말하는 셈이다.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말해도 소용이 없다는 뜻.

 

0349. 닷새 굶어 도둑질 않는 놈 없다.

사람이 극도로 굶주리게 되면 도둑질도 불사하게 된다는 뜻.

 

0350. 당기는 불에 검불 집어넣는다.

불이 한창 타는데 검불을 넣으면 바로 타 없어지듯이 어떤 것을 아무리 주어도 제대로 지탱하지 못하는 것을 두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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