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51. 초상집 개 같다.
☞의지할 데가 없이 이리저리 헤매어 초라하다.
1052. 초학(初學) 훈장(訓長)의 똥은 개도 안 먹는다.
☞훈장 즉 선생의 일이 매우 어렵고 힘들다는 말.
1053. 촌놈은 밥그릇 큰 것만 찾는다.
☞무식한 사람은 어떠한 물건의 질은 무시하고 그저 양이 많은 것만 요구한다는 뜻.
1054. 촌닭 관청에 잡혀 온 격이다.
☞경험 없는 일을 당하여 어리둥절 한다.
1055. 친 사람은 다리를 오그리고 자도 맞은 사람은 다리를 펴고 잔다.
☞남을 괴롭힌 가해자는 뒷일이 걱정되어 불안하나 피해자는 그보다 마음이 편하다는 뜻.
1056. 칠 년 가뭄에 하루 쓸 날 없다.
☞오랫동안 날씨가 개고 좋다가도 모처럼 어떤 일을 하려고 하면 비가 온다는 말.
1057. 침 뱉은 우물을 다시 먹는다.
☞다시는 안 볼 듯이 야박하게 행동하더니 어쩌다가 자신의 처지가 아쉬우니까 다시 찾아온다는 뜻.
1058. 칼날 위에 섰다.
☞매우 위태로운 처지에 놓였다는 말.
1059. 칼도 날이 서야 쓴다.
☞자기에게 주어진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그만한 실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
1060. 코가 납작 해지다.
☞심한 무안을 당하거나 기가 죽음을 이르는 말.
1061. 코가 댓 자나 빠졌다.
☞근심 걱정이 많아 맥이 확 빠졌다는 뜻.
1062. 코딱지 둔다고 살이 될까.
☞이미 잘못된 것을 그대로 둔다고 하더라도 다시 원상태로 바로 잡을 수 없다는 뜻.
1063. 코 방귀만 뀐다.
☞남의 말은 들은 체 만 체하면서 대꾸가 없다는 뜻.
1064. 코에서 단내가 난다.
☞일에 시달리고 고뇌하여 몸과 마음이 몹시 피로하다는 뜻.
1065. 콩 볶아 먹다가 가마솥 터뜨린다.
☞작은 이익을 탐내다가 도리어 큰 해를 입는다.
1066. 콩 볶아 먹을 집안.
☞가족끼리 서로 다투고 싸워 형편이 없다는 뜻.
1067.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원인이 있으면 으레 그에 따르는 결과가 있다.
1068. 콩으로 메주를 쑨다 하여도 곧이듣지 않는다.
☞거짓말을 잘하여 신용할 수 없다.
1069. 콩이야 팥이야 한다.
☞별 차이 없는 것을 가지고 다르다고 따지거나 시비한다는 뜻.
1070. 크고 작은 것은 대 봐야 안다.
☞어떤 것이 크고 어떤 것이 작은가는 직접적으로 비교해 보아야 안다는 의미.
1071. 큰 방축도 개미구멍으로 무너진다.
☞작은 사물이라도 업신여기다가는 그 때문에 큰 화를 입는다.
1072. 큰 북에서 큰 소리 난다.
☞도량이 커야 훌륭한 일을 한다는 말.
1073. 키 크고 싱겁지 않은 사람 없다.
☞키 큰 사람의 행동은 멋없어 보인다.
1074. 탕약에 감초가 빠질까.
☞여기저기 끼어들지 않는 데가 없는 사람을 비웃는 말.
1075. 태산 명동에 서일필.(泰山 鳴動에 鼠一匹)
☞무엇을 크게 떠벌였는데 실제의 결과는 작다는 뜻.
1076. 태산을 넘으면 평지를 본다.
☞고생을 하게 되면 그 다음에는 즐거움이 온다는 말.
1077. 터를 잡아야 집도 짓는다.
☞모든 일에는 기반과 순서가 있어야 된다는 뜻.
1078. 터진 꽈리 보듯 한다.
☞터져서 쓸데없는 꽈리를 보듯이 어느 누구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중요시하지 않는다는 말.
1079. 털도 아니 난 것이 날기부터 하려 한다.
☞못난 사람이 제격에 맞지 않는 엄청난 짓을 한다는 것.
1080. 털도 아니 뜯고 먹으려 한다.
☞사리에 맞지 않게 노력도 없이 남의 물건을 거저 차지하려고 한다는 뜻.
1081. 털어서 먼지 안 나는 사람 없다.
☞누구든지 그의 결점을 찾아내려면 조금도 결점 없는 사람이 없다는 말.
1082. 토끼를 다 잡으면 사냥개를 삶는다.
☞필요할 때는 소중히 여기다가도 필요 없게 되면 천대하고 없애 버림을 비유하는 말.
1083. 티끌 모아 태산.
☞적은 것도 거듭 쌓이면 많아짐을 일컬음.
1084. 파김치가 되었다.
☞기운이 지쳐서 아주 나른 하게 된 모양을 비유한 말.
1085. 파리 날리다.
☞영업, 사무 따위가 번성하지 아니하고 한산하다.
1086. 파리떼 덤비듯 한다.
☞이권을 보고 모리배가 파리 꾀듯 여기저기서 자꾸 모여든다는 뜻.
1087. 파리똥도 똥이다.
☞양적으로는 비록 적을지라도 본질적으로는 전혀 다를 바가 없다는 뜻.
1088. 판에 박은 것 같다.
☞언제나 똑같다는 뜻.
☞다른 것이 조금도 없다는 말.
1089. 팔십 노인도 세 살 먹은 아이한테 배울 것이 있다.
☞어린아이의 말이라도 기발하고 사리에 맞아 귀담아들을 만한 말이 있으니 덮어 놓고 무시하지 말라는 뜻.
1090. 팔이 들이굽지 내 굽나.
☞친밀한 사이에 있는 사람에게 먼저 동정하게 되며 어느 일에나 자기에게 유리하도록 꾀하는 것이 인간의 상징이라는 뜻.
1091. 팔자 고치다.
☞재가 하다.
☞갑작스레 부자가 되거나 지체를 얻어 딴 사람처럼 됨을 비유.
1092. 평생 신수가 편하려면 두 집을 거느리지 말랬다.
☞두 집 살림을 차리게 되면 대부분 집안이 항상 편하지 못하다는 뜻.
1093. 평양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다.
☞아무리 좋은 일이라도 저하기 싫다면 억지로 시킬 수 없다.
1094. 평택이 무너지나 아산이 깨어지나.
☞끝까지 경쟁을 해 보자는 뜻. (평택과 아산은 청일 전쟁 때 싸움을 한 곳이다.)
1095. 포도청 문고리도 빼겠다.
☞겁이 없고 대담한 사람을 두고 하는 말.
1096. 풀 방구리에 쥐 드나들 듯 한다.
☞풀을 담아 놓은 그릇의 풀을 먹으려고 드나드는 쥐처럼 자주 드나드는 모양을 두고 이르는 말.
1097. 피는 물보다 진하다.
☞뭐니 뭐니 해도 한 형제자매가 낫다는 말.
1098. 피장파장이다.
☞누가 낫고 누가 못한 것이 없어 양자가 똑같다는 뜻.
1099. 핑계 없는 무덤 없다.
☞어떤 일이라도 반드시 핑계 걸이가 있다는 말.
1100. 하늘 높은 줄은 모르고 땅 넓은 줄만 안다.
☞키가 작고 옆으로만 퍼져 뚱뚱하게 생긴 사람을 보고 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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