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풀이

속담 뜻풀이 0101~0150

이해천 2023. 2. 13. 08:33

0101. 깨진 거울이다.

아무리 좋은 물건이라도 한 번 못쓰게 되면 소용이 없다는 뜻, 또는 부부간에 이혼을하게 되었다는 뜻. (깨진 거울)

 

0102. 객지 벗도 사귈 탓이다.

객지에서 오래 사귀지 않은 친구라도 친하기에 따라 형제처럼 될 수 있다는 뜻.

 

0103.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무슨 일을 하거나 거기에 필요한 준비나 도구가 있어야 그 목적에 달성할 수 있다는 말.

 

0104. 거미줄로 방귀 동이듯 한다.

일을 함에 있어 건성으로 형용만 하는 체 하는 말.

 

0105. 거지는 모닥불에 살찐다.

아무리 어려운 사람이라도 무엇이든 하나쯤은 사는 재미가 있다는 말.

 

0106. 거지도 배 채울 날이 있다.

못살고 헐벗은 사람일지라도 언젠가는 행복한 날이 온다는 뜻.

 

0107. 거지도 부지런하면 더운밥을 얻어먹는다.

사람은 부지런해야 복 받고 살 수 있다는 말.

 

0108. 거지 발 싸게 같다.

아주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말함.

 

0109. 거짓말은 새끼를 친다.

습관적으로 남을 속이는 사람은 언젠가는 사기행위도 거침없이 하게 된다는 뜻.

 

0110. 거짓말은 십리를 못 간다.

일시적으로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오랫동안 시일을 두고 속이지는 못한다는 뜻.

 

0111. 걱정도 팔자소관.

항상 남의 일에 참견을 잘하는 사람.

 

0112. 건너다보니 절터

미리부터 체념할 때 쓰는 말. 남의 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해도 될 수 없다는 것.

 

0113. 건넛산 쳐다보듯 한다.

자기와는 아무 관계가 없다는 듯이 그저 멍하니 쳐다보며 방관하고 있다는 뜻.

 

0114. 건드리지 않은 벌이 쏠까.

내가 남에게 특별히 해를 끼치지 않는 한 상대방도 나를 못살게 굴지 않는다는 뜻.

 

0115. 걷기도 전에 뛰려고 한다.

제 실려도 돌아보지 않고 무리하게 하는 것.

 

0116. 걸레 씹는 맛이다.

음식이 맛이 없다는 뜻으로 어떠한 일을 생각하면 할수록 기분이 나쁘다는 말.

 

0117. 검둥개 멱 감긴 격이다.

검정개를 목욕시킨다고 하얗게 될 리가 없듯이 본바탕이 나쁘고 고약한 사람은 고칠 수가 없다는 뜻.

 

0118. 검은 고양이 눈감듯 한다.

검은 고양이가 눈을 뜨나 감으나 잘 알아보지 못하듯이 어떠한 일에 사리를 분별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뜻.

 

0119.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검은 머리가 파 뿌리처럼 하얗게 되는 것처럼 아주 늙도록 까지라는 뜻.

 

0120. 겉 다르고 속 다르다.

겉과 속이 서로 같지 않다는 말은 결국 행동과 말이 전혀 일치하지 않는다는 의미.

 

0121. 게걸음친다.

뒷걸음만 친다는 뜻으로 진보하지 못하고 퇴보만 함을 이르는 말.

 

0122. 게 눈 감추듯 한다.

음식을 빨리 먹는다는 형용 말.

 

0123. 게으른 놈 짐 많이 진다.

게으른 사람이 일을 조금이라도 덜 할까 하고 짐을 한꺼번에 많이 지면 힘에 겨워

움직이질 못하므로 도리어 더 더디다는 말.

 

0124. 겨 묻은 개가 똥 묻은 개 나무란다.

자신의 결함은 생각지도 않고 남의 약점만 캔다.

 

0125. 겸손도 지나치면 믿지 못한다.

지나치게 겸손하면 위선으로 변하게 된다는 의미.

 

0126. 경치고 포도청 간다.

죽을 고비를 넘겨가면서도 또 제 스스로 고문을 당하려고 포도청을 가듯이 혹독한

형벌을 거듭 당한다는 뜻.

 

0127. 계집 때린 날 장모 온다.

자기 아내를 때린 날 장모가 오듯이 일이 공교롭게 잘 안되며 낭패를 본다는 뜻.

 

0128. 계집의 독한 마음 오뉴월에 서리 친다.

여자의 원한과 저주는 오뉴월에 서릿발이 칠만큼 매섭고 독하다는 뜻.

 

0129. 계집 바뀐 건 모르고 젓가락 짝 바뀐 건 안다.

큰 변화는 모르고 지내면서, 소소하게 달라진 것에 대해서는 떠드는 사람을 핀잔하여 이르는 말.

 

0130. 고기가 물을 얻은 격이다.

굶어 죽게 된 사람이 곡식을 얻어 살아나게 되었다는 뜻.

 

0131.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다.

말도 할 말이면 시원히 해 버려야 한다는 뜻.

 

0132.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무슨 일이든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하게 된다는 뜻.

 

0133. 고기도 저 놀던 물이 좋다.

자기가 살던 정든 고장, 정든 사람들과 같이 지내는 것이 좋다는 것.

 

0134.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진다.

힘센 사람끼리 싸우는데 약한 사람이 그 사이에 끼어 아무 관계없이 피해를 입는다는 말.

 

0135. 고름이 살 되랴.

이왕 그르친 일은 돌이킬 수 없으니 깨끗이 단념하라는 뜻.

 

0136. 고삐가 길면 잡힌다.

나쁜 일을 오래 한 면 마침내는 남에게 들킨다는 말.

 

0137. 고삐 없는 말.

아무런 구속도 받지 않고 자유스러운 처지라는 말.

 

0138. 고사리도 꺾을 때 꺾어야 한다.

무슨 일이든 그에 알맞은 시기가 있으니 그 때를 놓치지 말고 하라는 뜻.

 

0139. 고생 끝에 낙이 있다.

어려운 일이나 괴로운 일을 겪고 나면 즐겁고 좋은 일도 있다.

 

0140. 고슴도치도 제 새끼가 예쁘다면 좋아한다.

칭찬받지 못할 일이나 행동이라도 좋다고 추켜 주면 좋아 한다.

 

0141. 고양이가 발톱을 감춘다.

재주 있는 사람은 그 능력을 깊이 감추고 드러내지 않는다는 뜻.

 

0142. 고양이 목에 방울 단다.

실행하기 어려운 공론을 함에 비유한 말.

 

0143. 고양이 보고 반찬가게 지키라고 한다.

손해 끼칠 사람에게 무엇을 해 달라고 부탁하면 나중에 손해 볼 것은 번한 일이라는 말.

 

0144. 고양이 세수하듯 한다.

남이 하는 대로 흉내만 내고 그치는 경우를 이르는 말. 세수를 하되 콧등에 물만 묻히는 정도 밖에는 안 한다는 말.

 

0145. 고양이 앞에 쥐.

두려워서 움쩍 못함을 두고 이르는 말.

 

0146. 고양이 쥐 생각.

마음속으로는 전혀 생각지도 않으면서 겉으로만 누구를 위하여 생각해 주는 척 할 때 쓰는 말.

 

0147. 고와도 내님이요 미워도 내님이다.

좋으나 나쁘나 한 번 맺은 정은 어쩔 수 없다는 말.

 

0148. 고운사람 미운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데 없다.

한 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은 다 좋게만 보이고 한 번 나쁘게 보면 무엇이나 다 궂게만 보인다는 뜻.

 

0149. 고추밭에 말 달리기.

매우 심술이 사납다는 뜻.

 

0150. 고추장 단지가 열 둘 이라도 서방님 비위를 못 맞춘다.

성미가 몹시 까다로워 비위 맞추기가 힘들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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